[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 진량읍의 한 폐기물재활용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발화 2시간 44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0분쯤 경산시 진량읍의 한 폐기물재활용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174명과 진화장비 62대를 긴급 투입해 발화 2시간44분만인 이날 오후 10시24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A산업 공장건물 2동과 B산업, C금속, D건업 건물이 전소됐다. 또 인근의 보일러부품제조공장인
대성ENG 공장건물 일부가 소실됐다.
화재 발화 당시 마침 해당 공장 등의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상태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편집 : 이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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