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갈릭 버거 2년간 300만 개 이상 판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한국맥도날드는 창녕 갈릭 버거 등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선보인 '한국의 맛' 메뉴의 누적 판매량이 총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부터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를 시작해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허니 버터 인절미 후라이 등 다양한 메뉴를 출시했다.
[사진= 한국맥도날드] |
현재까지 한국맥도날드 로컬 소싱 메뉴의 누적 판매량은 총 1000만 개를 넘었으며 버거 메뉴는 약 430만 개, 사이드 메뉴는 약 28만 개, 음료 메뉴가 약 590만 잔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 첫 번째 메뉴인 창녕 갈릭 버거는 지난해 2초에 1개씩 팔리며 올해까지 약 30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 2년간 총 85t의 창녕 마늘을 수급함으로써 창녕 지역 농가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 선보인 두 번째 한국의 맛 버거 메뉴 보성녹돈 버거는 총 154t의 녹돈을 수급하며 보성 녹차 농가와 충청 지역 양돈 농가와의 상생 효과를 창출했다.
또한 맥도날드는 100% 국내산 나주배와 제주 한라봉을 담은 칠러를 출시해 올해 기준 약 164t의 나주 배와 총 47톤의 한라봉을 수급했다. 올해 초에는 국내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오곡(콩가루, 팥, 흑미, 현미, 쌀보리)가루를 사용해 국내 고객들의 입맛에 맞게 '허니버터 인절미 후라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맥도날드는 ▲돼지고기 3264t ▲계란 1607t ▲양상추 2698t ▲토마토 2013t 등 연간 총 1만7373t의 국내산 식재료를 수급하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로컬 소싱을 확대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에 고객분들이 호응해 주신 덕분에 한국의 맛 프로젝트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각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사용해 높은 품질의 메뉴를 개발함은 물론, 지역 상생의 가치 역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