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전동차 6대 추가 투입...혼잡도 15% 이상 줄 듯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지하철 2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 간격이 2분대로 줄어든다.
인천시는 오는 9일부터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신규 제작 전동차 6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지하철 2호선 추가 투입 전동차 [사진=인천시] 2022.12.06 hjk01@newspim.com |
시는 전동차 추가 투입으로 인천 2호선 전동차는 현재 37대 74칸에서 43대 86칸으로 늘어나며 출근 시간대 운행 간격은 3분 20초에서 2분 56초로 24초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인천 2호선(남동구 운연역~서구 검단오류역)은 2016년 개통 이후 누적 수송 인원이 4993만명에 달 할 정도로 이용객이 많아 출퇴근시간대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는 출퇴근 시간대 2호선 혼잡도 완화를 위해 425억원을 들여 전동차 6대를 신규 제작하고 전차선·궤도·통신설비 등 시스템을 증설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동차 추가 투입으로 출퇴근시간대 혼잡도 15%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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