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퀀타매트릭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서 신속항균제 감수성 검사기기 dRAST 도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퀀타매트릭스(대표이사 권성훈)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이어 은평성모병원에서도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기기 dRAST 도입이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내에서 dRAST의 임상효용을 인정받은 결과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부속병원으로써 808병상을 갖춘 지상 17층, 지하 7층 규모의 본관과 연구 중심의 8층 규모의 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장혈관병원, 혈액병원, 뇌신경센터, 암센터 등 14개의 전문 센터와 39개의 진료과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패스트 케어 시스템 (Fast Care System)과 당일 예약, 진료, 검사가 가능한 원스탑(One-Stop)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 '환자들의 평가가 좋은 병원' 서울•경기권역 1위,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진료환경을 갖춘 병원'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dRAST 도입이 결정된 만큼 빠른 시간 내에 진료코드를 오픈해 신속한 진단을 통한 빠르고 정확한 처방을 요하는 중증 패혈증 환자에게 dRAST 검사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퀀타매트릭스의 dRAST는 항균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패혈증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기존 검사 대비 2~3일 빠르게 최적 항균제를 도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되어 발열, 빠른 맥박과 호흡수, 백혈구 수의 증감 등의 전신에 걸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패혈증은 30일 내 사망할 확률이 20~30%이며 병원 내 직접 사망원인 1위인 중증질병으로, 시간 경과에 따라 급격하게 사망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신속한 진단과 정확한 처방이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패혈증 치료를 위해서는 각 환자에 적합한 최적 항균제를 1시간이라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적용하는 것이 필요한데, 퀀타매트릭스의 dRAST가 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항균제 감수성 검사는 60시간 이상(병원 업무일 기준 3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패혈증 증상이 진행되고 있는 환자에게 최적 항균제를 처방하기 전까지 의사는 경험적 처방에 따라 범용 항균제를 투여 하고 있으나, 범용항균제에 대한 내성률이 높아 내성균 감염환자에게 실효는 없으면서 필요이상의 항균제 독성 노출로 부작용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범위 항균제 처방의 증가와 항균제의 오남용은 환자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슈퍼 박테리아의 출현은 전 세계 인류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dRAST의 상용화는 빠른 진단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적절한 항균제의 오남용 처방을 크게 줄임으로써 슈퍼박테리아의 확산을 근본적으로 막고 중증 패혈증 환자의 치료에 소요되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데에도 의의가 있다. 

같은 증상으로 응급실에 방문했지만 dRAST 실행 여부에 따라 생사를 달리했던 두 환자의 사례를 통해서 dRAST의 효용성을 확인할 수 있다. 고열을 동반한 허리 통증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여 패혈증 양성판정을 받은 한 환자는 경험적 처방에 따라 반코마이신 항균제를 투여 받았다. 3일 후 항균제 감수성 결과 메치실린감수성 포도알균으로 판명 받아 반코마이신 투약을 중단했으나, 이미 반코마이신으로 인한 패혈성 급성 신장손상이 진행돼 혈액 투석을 받다 보름 후 급성 부정맥으로 사망했다. 이에 반해 같은 증상으로 패혈증 양성판정을 받고 dRAST를 시행한 다른 환자의 경우, 양성 판정 당일 저녁 항균제 감수성 검사 결과를 받고 적시에 최적 항균제를 처방 받은 덕분에 생존할 수 있었다. dRAST의 임상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항균제와 병원균 조합들에서 dRAST의 빠른 결과가 환자의 예후에 큰 도움을 주는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번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의 dRAST 도입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5번째 도입이며, 앞서 서울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그리고 건국대학교병원에서 도입한 바가 있다. 해외에서는 독일 림바흐 그룹과 스위스 admed 연구소에서 상용화되었다. dRAST를 설치한 병원은 타병원보다 패혈증 환자에게 월등히 빠르게 최적 항균제 처방이 가능하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달 스위스 admed에서 dRAST가 상용화 된 이후 국내에서도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진행되던 평가가 마무리 되면서 하반기 들어 dRAST 상용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꾸준히 평가기관을 늘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 및 유럽시장에서의 상용화는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퀀타매트릭스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내 임상 시험 기관에서 dRAST에 대한 임상평가를 시작했고, 이후 미국 FDA 510(k) 승인 신청을 위해 준비 중이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사진=퀀타매트릭스]

007@newspim.com

[관련키워드]

.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사진
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