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천의 한 한약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울진군 죽변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5분쯤 경북 영천시 화산면의 한 한약재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가 1일 오전 11시35분쯤 경북 영천시 화산면의 한 한약재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2.12.02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58명과 진화차량 24대를 동원해 발화 7시간 10여분만인 이날 오후 6시47분쯤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한약재 창고 3동이 전소하고 철골조 농기계 창고 1동이 반소됐다. 또 창고 내부의 한약재와 농기계 등이 소실돼 소방추산 1억4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소방당국이 1일낮 12시56분쯤 울진군 죽변면 화성리 단독주택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2022.12.02 nulcheon@newspim.com |
또 같은 날 낮 12시56분쯤 울진군 죽변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패널조 1층 주택이 전소되고 창고가 반소됐다. 또 가재도구와 고추건조기 등이 소실돼 소방추산 2000여만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 관련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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