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둔촌 vs 장위' 강남·강북에 대어급 분양…수요자 어디로 몰리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둔촌주공·장위뉴타운 분양에 청약시장 들썩
두 단지 모두 중도금 대출 가능…올림픽파크 포레온 전용 84㎡ 제외
"흥행 여부에 따라 서울 청약시장 분위기 반전 가능"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강남과 강북에서 대규모 분양 단지가 동시에 나오면서 잠잠하던 청약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과 서울 단일 규모로는 최대 규모인 성북구 '장위뉴타운(장위자이 레디언트)'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어서다.

특히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두 단지 모두 청약을 넣을 수 있어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강남권이라는 입지가,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모든 평형에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두 단지 청약 경쟁률과 계약률에 따라 내년 서울 내 청약시장 분위기 역시 반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수요가 크게 몰리진 않더라도 수요자들이 한번쯤 청약 시장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청약 접수가 진행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청약 결과에 따라 올 연말 이후 주택 청약시장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올해 서울의 신규 분양 단지들이 미분양·미계약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블루칩' 물량으로 꼽히는 이들 청약 단지들이 최종 계약까지 무난하게 '흥행'하면 청약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주택시장 연착륙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 공사 모습.[사진=윤창빈 기자]

◆ 1만가구 대단지에 우수한 입지 '올림픽파크 포레온' vs 모든 평형 중도금 대출 '장위자이 레디언트'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입지와 1만 가구 이상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이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총 1만203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47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 ▲29㎡A 10가구 ▲39㎡A 1150가구 ▲49㎡A 901가구 ▲59㎡A 936가구 ▲59㎡B 302가구 ▲59㎡C 149가구 ▲59㎡D 54가구 ▲59㎡E 47가구 ▲84㎡A 209가구 ▲84㎡B 21가구 ▲84㎡C 75가구 ▲84㎡D 188가구 ▲84㎡E 563가구 ▲84㎡F 47가구 ▲84㎡G 19가구 ▲84㎡H 115가구 등이다.

아울러 강동구지만 송파구와 맞닿아 있는 준강남권이면서 올림픽 공원 인근에 위치한다.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9호선 둔촌오륜역도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도 편하고 하남IC, 상일IC, 서하남IC 등이 가까워 중부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지하 3층~지상 31층 31개 동, 총 2840가구다. 이 가운데 13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 ▲49㎡ 122가구 ▲59㎡ 266가구 ▲72㎡ 354가구 ▲84㎡ 573가구 ▲97㎡ 15가구 등이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과 인접하며 동부간선도로, 내부 순환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상대적으로 올림픽파크 포레온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된다. 이에 따라 모든 평형에 대해 중도금 대출이 허용된다. 최근 정부가 중도금 대출 허용 기준을 기존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면서 가능해진 것이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59㎡가 7억1360만~7억9840만원 ▲72㎡ 8억1270만~ 8억9910만원 ▲84㎡ 9억570만~10억2350만원 ▲97㎡ 11억620만~11억9830만원 수준이다.

하지만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전용 59㎡ 타입까지만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전용 84㎡ 타입은 분양가가 12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대출이 불가하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분양가는 ▲29㎡ 4억9300만~5억2340만원 ▲39㎡ 6억7360만~7억1520만원 ▲49㎡ 8억2970만~8억8100만원 ▲59㎡ 9억7940만~10억6250만원 ▲84㎡ 12억3600만~13억2040만원 수준이다.

장위자이 레디언트 조감도 [자료=GS건설]

◆당첨자 발표날 달라 두 단지 모두 청약 가능…청약 시장 분위기 전환될까

두 아파트 단지에 대한 청약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해 예비번호를 받더라도 당첨될 가능성이 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에 당첨되지 않아도 장위자이 레디언트 당첨을 노려볼 수 있는 셈이다.

올해 서울 청약시장에서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지만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완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만큼 공급 물량이 많음에도 경쟁률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둔촌주공 분양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서울에서 내집 마련을 하고자 하는 수요자의 상당수가 오래전부터 기다려 왔을 것"이라면서 "신축 아파트인데다 입지나 규모가 우수한 점을 감안하면 일부 고분양가 논란에도 완판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규모랑 입지가 강남4구에 속하는 곳이라 경쟁률이 잘 나올 것 같다"면서 "다만 중도금 대출이 안나오는 부분이 있어 이런 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장위로 눈을 돌려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두 단지의 청약 경쟁률과 계약률에 따라 내년 서울 청약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여 연구원은 "청약 경쟁률부터 시작해 당첨자 발표, 계약상황까지 나오고 난 뒤 서울 청약시장 분위기가 발전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다만 금리 인상이 끝나지 않은 시점이라 수요가 한꺼번에 많이 몰리진 않겠지만 수요자들이 청약시장에 한번쯤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