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형지I&C는 최초로 선보이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 명칭을 '매그넘 몰(MAGNUM Mall)'로 확정하고 관련 상표등록과 도메인 등록절차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무신사, '퀸잇', '포스티', '하이버', '댄블' 등 패션 플랫폼에 잇따라 입점하며 이커머스 사업 확장에 보폭을 넓히고 있는 형지I&C가 자사 공식 온라인몰 오픈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측은 온라인몰 공식 명칭을 '매그넘 몰(MAGNUM Mall)'로 정했으며, 내년 4월 정식 오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섬유연합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패션시장 규모는 43조 3,508억원이다. 이중 온라인 거래액이 16조 6,433억원에 달하며 전체 시장의 약 39%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시작된 비대면 쇼핑 트렌드로 인해 온라인 패션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형지I&C는 이 같은 트렌드 변화에 발 맞춰 자사 온라인몰인 '매그넘 몰(MAGNUM Mall)' 오픈 준비에 여념이 없다. '매그넘 몰(MAGNUM Mall)'을 통해 중간 유통수수료를 줄여 수익성을 개선시키고, 자사몰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S.E.O분석 등으로 효율적인 고객 관리와 합리적인 패션 트랜드 제안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매그넘 몰(MAGNUM Mall)'의 ABM플랫폼은 고객들의 소비패턴, 취향 등의 빅데이터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읽고, 이를 제품 개발과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반영해 충성고객을 만드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SNS와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접목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상품 판매채널의 기능에서 나아가 브랜드와 상품을 알릴 수 있는 하나의 채널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매그넘 몰(MAGNUM Mall)'을 사용자환경(UI), 사용자경험(UX)에 역점을 두고 구축하고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노출 로직을 고도화 해 고객별 취향에 맞는 브랜드와 상품을 더욱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사용성과 효율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형지I&C는 자사몰 오픈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세스 맴버십을 구축하고, 고객 통합 멤버십 혜택과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분석과 함께 마케팅 및 운영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최혜원 형지I&C 대표는 "향후 온라인 전용상품 개발 및 판매와 정기적인 이벤트 행사를 통해 소비자 유입을 확대할 것"이라며 "매그넘 몰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이 아닌 고객이 브랜드를 소비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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