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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류 20년... 도쿄서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상생 포럼' 개최

기사입력 : 2022년11월28일 09:17

최종수정 : 2022년11월28일 09:17

팬데믹이 기회로 작용, K-드라마와 K-무비 중심 4차 한류 붐 일어
"한류 20년 기념행사 대대적으로 열 예정"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주일한국문화원(원장 공형식)은 2023년 '한류 20주년 기념의 해'를 앞두고 한일 간 콘텐츠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문화를 일본 내 공유하는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상생 포럼'을 25일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개최했다.

일본은 2003년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현재 제4차 한류 붐까지 이어지며 전 세대에 걸쳐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한류 원조국 중 하나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부 활동이 뜸해지며 일본의 중년 남성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등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기 시작, 일본 내 인기 순위 1위에 장기간 랭크되는 등 다양한 연령층에게 한국 드라마·영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일본 넷플릭스에서 방영하고 있는 '사랑의 불시착' [사진=넷플릭스] 2022.11.28 digibobos@newspim.com

◆ 전문가 기조 강연, 패널토론 및 교류회 통해 일본 내 한류 인기 재확인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상생 포럼은 일본 내 유명 한국대중문화저널리스트 후루야 마사유키가 사회를 맡았으며, ▲한류의 시초가 된 드라마 <겨울연가>의 제작사 팬앤터테인먼트의 김희열 부사장과 ▲전 NHK 서울지국장인 쓰카모토 소이치 오비린 대학 교수가 기조 강연에 섰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상생 포럼 기조 강연 중인 팬엔터테인먼트의 김희열 부사장 [사진=콘진원] 2022.11.28 digibobos@newspim.com

패널토론에는 한일 간 한류 비즈니스 최전선 현장에서 활약 중인 ▲가타오카 토모유키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 ▲쓰유키 에미코 한류피아 편집장 ▲김용범 콘텐츠레인지 대표이사 ▲황성기 서울신문 논설고문이 패널로 등단해 한류 20주년을 맞이한 소회와 그간의 경험 공유 및 향후 한류의 방향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였다.

이 밖에도 화제의 한국 드라마 OST를 다수 작곡한 바 있는 노영심 음악감독의 피아노 연주 기념공연으로 행사의 의의를 더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TV아사히 ▲TBS ▲나고야TV ▲소니뮤직솔루션즈 ▲쇼치쿠주식회사 ▲덴쓰 등 일본 내 유명 콘텐츠 관련 기업 30개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교류회에서는 한일 관계자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한류 콘텐츠에 대한 일본 내 지속적인 비즈니스 수요를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상생 포럼 패널 토론 장면 (왼쪽부터 황성기 서울신문 논설고문, 쓰유키 에미코 한류피아 편집장, 김용범 콘텐츠레인지 대표이사, 가타오카 토모유키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 [사진=콘진원] 2022.11.28 digibobos@newspim.com

이번 포럼을 주최한 주일한국문화원 공형식 원장은 "일본은 제4차 한류 붐이 일어날 만큼 원조 한류국으로 그 인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내년 한류 20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념할 수 있는 한류 행사를 대대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 주최측인 콘진원 일본비즈니스센터 이영훈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위기가 기회로 작용하며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가 일본 각 가정에 더욱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내년도에는 한일 기업 간 만남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한국 콘텐츠의 일본진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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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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