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20대 노동자가 작업 공구에 끼여 중상을 입었다.
23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께 인천시 연수구 인천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크레인을 정비하던 20대 노동자 A씨의 왼쪽 발이 와이어에 끼였다.
이 사고로 A씨는 발가락이 절단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작업 공구를 올리기 위해 와이어를 감던 중 도르래 형태의 외부 회전체에 발이 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업장은 상시 노동자가 50명 미만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안전수칙 이행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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