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G트윈스가 프리에이전트(FA) 박동원 선수와 계약기간 4년, 총액 65억원(계약금 20억원, 4년 연봉 총액 4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FA계약을 체결한 박동원. [사진= LG 트윈스] |
박동원은 개성고를 졸업하고 2009년 히어로즈에 입단하여 KBO 통산 1,026경기에 출장 타율 0.256, 114홈런 , 735안타, 464타점을 기록한 정상급 포수이다. 이번 시즌 KIA로 트레이드 되어 123경기에 출전해 18홈런, 57타점, 타율 0.242, OPS 0.771(출루율 0.334/장타율 0.436)성적을 거뒀으며 수비에서도 도루 저지율 40.3%를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계약을 마친 박동원은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저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LG트윈스 구단에 감사드린다. FA라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응원해주신 키움과 기아 팬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제 LG트윈스 팬분들에게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구단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단은 박동원 선수가 공격력과 함께 수비력도 갖춘 포수로서 이번 시즌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잘 보여주었으며 구단이 추구하는 목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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