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류 1세대 스타 배용준이 아내 박수진과 하와이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배용준 공식 홈페이지가 매물로 나왔다. 배용준의 은퇴설에 무게가 실린다.
현재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도메인을 판다(buy this domain)'라는 영어 문구가 쓰여있다. 배용준과 관련된 정보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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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용준(왼쪽)·박수진 부부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사진=뉴스핌DB> |
이 홈페이지는 배용준이 지난 20년간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 사용해왔던 도메인 주소다. 지난 2004년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히트를 치며, 그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배용준의 근황이 공개됐다. 현재는 계약한 소속사도 없는 몸으로 자연스레 은퇴 수순을 밟은 것이 아니냔 추측이 나온다.
배용준은 지난 2007년 MBC TV 드라마 '태왕사신기' 주연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2011년 키이스트가 제작한 드라마 '드림하이'에 특별출연 형식으로 잠시 등장한 것이 마지막이다. 2018년에는 최대주주로 있던 키이스트 지분을 SM 엔터테인먼트에 모두 팔았으며 매니지먼트 계약은 체결하지 않았다.
배용준은 지난 2015년 7월 13세 연하인 걸그룹 슈가 출신 박수진과 결혼해 아들과 딸을 얻었다. 이들은 현재 미국 하와이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박수진은 여전히 키이스트 소속을 유지하고 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