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차세대 스마트 열차인 SRT의 차내 잡지 SRT매거진이 올해 최고의 여행지를 뽑는 '2022 SRT 어워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SRT 어워드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1만93명을 대상으로 독자 설문과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가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도시를 선정, 완주군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삼례 미술관[사진=뉴스핌DB] 2022.11.08 obliviate12@newspim.com |
완주군은 건강, 힐링, 문화를 품은 예술의 도시라는 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희귀한 고서와 헌책을 만나볼 수 있는 '삼례책마을', 양곡창고를 개조해 색색의 삽화가 가득한 '그림책미술관', 제지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교육형 예술놀이터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에서 계절별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명소와 함께 근사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SNS 인스타그램 사진 명소로는 소양오성한옥마을의 소양고택, 두베카페를 꼽았다.
내년 꼭 방문 추천하는 관광지로는 만경강길이 뽑혀 눈길을 끌었다. 만경강의 발원지인 밤샘부터 세심정, 만경강의 허파로 불리는 신천습지, 비비정예술열차까지 노을과 억새가 아름다운 만경강변을 걷거나 자전거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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