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확인...15만여 마리 살처분

기사입력 : 2022년11월05일 10:57

최종수정 : 2022년11월05일 10:57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5일 순창군 유등면 소재 산란계 농장(15만50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신속한 예방적 살처분(이동식 랜더링)에 나섰다.

AI방역활동[사진=뉴스핌DB] 2022.11.05 lbs0964@newspim.com

또한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42호(닭 38, 오리 4), 235만8000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를 추진 중이다.

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진입로 생석회 도포, 축산 출입 전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소독 등 농장 4단계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가금농장에서 폐사,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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