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존 리키텔로 유니티 CEO "메타버스 일상화 2~5년 안에 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메타버스에 꼭 아바타과 AR·VR 필요하지 않아"
인터넷 웹 3.0이 메타버스 방식으로 곧 구현 전망
"한국 2~3년 앞서 있는 곳…게임시장 고급화"

"메타버스는 이미 우리 주변에 파고 들고 있으며, 2~5년 안에 메타버스의 일상화가 예상된다"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글로벌 1위 모바일 게임 엔진 기업 유니티 소프트웨어(Unity Software)를 이끌고 있는 존 리키텔로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유니티 본사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한국 특파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메타버스의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리키텔로 CEO는 메타버스의 개념이 매우 혼란스럽지만 쉽게 말해 현재 인터넷과는 다른 '인터넷의 다음 버전'이라고 정의했다. 메타버스의 특성으로 '리얼타임(실시간)', 인터렉티브(상호작용)'등을 꼽았다.

그는 메타버스의 상품이 현재 게임으로 국한돼 있는 면이 있지만 새로운 포맷들이 나오며 향후 더 확대 될 것이라면서 2~5년 안에 메타버스의 일상화가 올 것이라고도 예측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존 리키텔로 유니티 최고경영자(CEO) [사진=유니티 제공] 2022.11.07 ticktock0326@newspim.com

예컨대 소비자는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한 집을 가게 되면 스마트 글래스 등을 통해 이미 가고자 하는 층수의 엘레베이터 버튼이 눌러져 있거나 건물의 디자인과 위키의 정보 등을 습득할 수 있게 된다. 또 냉장고를 열어 보지 않아도 음식이 어디있는지 알 수 있게 되거나 찻잔을 열지 않아도 커피 머그의 위치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리키텔로 CEO는 "이 같은 정보는 현재 핸드폰이나 스마트 워치에 다 구현 돼 있다"며 "메타버스는 여러분들을 중심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안면 인식의 기술이나 특정 국가에서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또 현실 세계와 같은 3D 그래픽으로 구현되는 메타버스를 만드는 것이 정말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 메타버스 구현을 위해 아바타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근 네이버 제페토와 메타의 호라이즌 월드는 유니티의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됐지만 호라이즌 월드의 경우 그래픽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그는 단적인 예로 주식 거래를 하거나 딸들과 대화를 할 때는 아바타가 필요하지 않겠지만 옷을 가상으로 입어 재단하거나 냉장고의 문을 열었을 때 공간 측정을 위해서는 아바타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가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로 구현될 것으로 생각을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존 리키텔로 유니티 최고경영자(CEO)의 특파원 간담회의 모습 [사진=유니티 제공] 2022.11.07 ticktock0326@newspim.com

유니티는 실제로 전 세계 신규 게임 50% 이상이 쓰는 게임 엔진(제작 도구)회사이며 게임 세계의 절반 이상이 유니티를 통해 통합·구축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 '바람의 나라:연', '리그 오브 레전드:와일드리프트'등 글로벌 유수 게임들이 모두 유니티 엔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유니티는 일반적으로 '게임 엔진'으로 유명하고,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하는데도 유니티 엔진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즉, 15년 이상 게임 엔진만 개발해온 유니티는 수많은 정보와 노하우가 축적돼 메타버스를 통한 사업의 확장성에도 속도를 갖게 됐다.

메타버스에 대해 유니티가 투자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 미래의 공장과 공항, 옷, 의학 등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에 투자하고 있다.  유니티는 한국의 조선업체들과 디지털 트윈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배 1척을 건조하는데 수년이 걸리지만 디지털 트윈기술을 이용해 비용과 시간, 자원들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디지털 트윈은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주창한 개념으로,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을 말한다. 디지털 트윈은 제조업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떠 오르고 있는 분야다.

리키텔로 CEO는 "인터넷 웹 3.0이 메타버스 식으로 구현이 될 것"이라면서 "기술이 꽤 멀게 느껴지지만 바로 우리 앞에 와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이런 기술이 구현될 것"이라면서 "GPU(그래픽처리장치)와 CPU(중앙처리장치) 등과 유니티가 제공하는 기술을 접목했을 때, 빨리 구현될 것으로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현재 유니티는 많은 회사들과 협업중이다. 병원 뇌수술을 위해 메타버스 프로그램으로 환자를 돕거나 세계 3위의 IT컨설팅 기업인 프랑스의캡 재미나이 같은 곳에도 투자하고 있다. 혹은 미국의 대기업들과 XR(확장현실) 하드웨어를 투자하고 있다.

한편 그는 한국 게임 시장에 대해서도 굉장히 고급화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게임 시장에서 매우 경쟁적이며 최고의 게임회사들이 있는 매우 큰 시장이라고도 덧붙였다. 또 한국의 게이머들의 연예인화 현상도 흥미롭다고 꼽았다.

리키텔로 CEO는 "나에게 대한민국은 메타버스와 게임이 약 2~3년 앞선 곳"이라면서 "포트나이트와 로블록스 전에 이미 메이플 스토리와 리니지가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갤럭시 S26 시리즈 15만원 인상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의 국내 판매 가격이 지난 3월 출시 7개월 만에 올랐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의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이동통신사에 해당 시리즈의 변경된 가격을 통보했고 이날 삼성닷컴에도 가격을 반영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가격을 출시 약 7개월 만에 인상했다. [사진=뉴스핌] 대부분 모델은 기존보다 14만9600원이 올랐다. 256GB 기준 일반 모델이 125만4000원에서 140만3600원으로, 플러스 모델이 145만2000원에서 160만1600원으로 각각 14만96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인 갤럭시 S26 울트라 1TB는 기존 254만5400원에서 27만6100원 인상해 282만1500원에 판매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 이유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꼽았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한 것이 조달 비용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전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사들이 출시 이후 가격을 올린 사례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 S25 엣지, 갤럭시Z폴드7·플립7 일부 고용량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공개한 뒤 기존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 등의 국내 판매 가격을 올렸다. 아이폰 에어 1TB는 219만원에서 50만원 비싼 269만원으로 인상되는 등 고용량 제품일수록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1 16:00
사진
"앤스로픽, 11월 중순 상장 추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중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블룸버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이 성사되면 스페이스X가 세운 사상 최대 기록에 맞먹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다만 AI 안전 논란과 신규 상장 시장의 부진이 변수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9일 주간부터 공모 마케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11월 26일 추수감사절 전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하려는 일정이다. 관계자들은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일정이 바뀔 수 있다면서도, 늦어도 연내에는 상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가치는 1조8000억~2조 달러 수준이 적정하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시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실적 내용도 공개됐다. 앤스로픽의 지난해 매출은 약 46억 달러로 전년 3억86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순손실은 420억 달러에 육박해 전년 83억 달러에서 다섯 배가량 불어났다. 영업손실도 80억 달러를 상회했다. 앤스로픽은 올해 상당 기간 앞서 나갔으나 최근 오픈AI의 추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오픈AI의 매출 증가세가 가팔라졌기 때문이다. AI 안전 문제도 부담이다. 통제를 벗어난 에이전트에 의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감시의 눈길이 두 회사에 쏠려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새 AI 모델의 발전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금 상장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IPO 계획을 미뤘다. 앤스로픽 로고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6-10-02 03: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