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서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사진=인천경찰청]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2022.10.31 hjk01@newspim.com |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5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교차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40대 남성 B씨의 SUV와 충돌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차량은 SUV와 충돌 후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사고로 A씨가 목과 허리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후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며 "A씨의 신호 위반 여부와 B씨의 부상 정도 등을 추가로 확인해 A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할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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