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경기 수원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기 수원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간 위원 21명을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조청식 제1부시장(뒷줄 왼쪽 9번째)과 제3기 수원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제3기 수원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수원시 실·국장(당연직),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지속가능발전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원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속가능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추진계획 수립 심의·자문 △수원시 중장기 행정계획에 대한 지속가능성 검토 △수원시 지속가능성 평가,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작성 등 지속가능발전 정책 전반을 평가·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는 2015년 유엔에서 채택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지역 여건과 시민의 관심도를 반영해 10개 목표로 정리했다.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는 3대 분야 10대 목표로 구성돼 있다. 2017년 11월 민·관 공동으로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선언했다.
지난 2018년 10월 출범한 수원시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 민간 실천기구인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매년 평가지표와 이행과제를 바탕으로 시의 지속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 이를 종합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두 차례 발간하는 등 '지속가능한 수원특례시'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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