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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2년산 '공공비축 미곡' 25일부터 매입 시작

기사입력 : 2022년10월24일 13:34

최종수정 : 2022년10월24일 13:34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전남 여수시는 소라면을 시작으로 내달 14일까지 21개 수매현장에서 2022년산 '공공비축 미곡' 1778t을 매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금년 매입물량은 전년보다 22% 증가한 4만 4439포대로 농가 편의를 위해 톤백(800kg)과 포대벼(40kg)로 나눠 매입하게 된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최종 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정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공공비축 미곡 [사진=여수시] 2022.10.24 ojg2340@newspim.com

중간정산금은 40kg 포대 당 3만원으로 공공비축 미곡 매입 직후 우선 지급받게 된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2개 품종이며, 대상 품종 외 출하를 막기 위해 수매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하는 품종검정제가 실시된다.

특히 매입 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앞으로 5년간 공공비축 미곡 매입에서 제외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에서는 매입 현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시차제 출하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농업인들의 안전한 출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공공비축 미곡 매입 완료 후 시장격리곡 1321t도 연이어 매입할 예정이다. 농협자체 수매를 포함해 올해 농가에서 생산된 벼 출하 전량을 수매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출하 농가에서는 정성껏 수확한 벼가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 함량을 13~15% 정도로 건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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