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는 19~20일 서울에서 제3회 연차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오른쪽)와 캄보디아 Forte Insurance의 Youk Chamroeunrith 대표가 19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GI서울보증]

AGCIA는 아시아 전역에 보증보험제도를 전파하고 회원사간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0년 4월 설립된 아시아 최초의 보증보험 공동체다. 아시아 10개국의 보험사, 인슈어테크사 및 신용평가사 등 16개의 보증보험 관련 기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이 의장사를 맡고 있으며,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가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제3회 연차총회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던 지난 총회와 달리 각 국의 코로나 방역 조치 완화 등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광열 협회장의 개회사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사회 및 박동현 아시아개발은행 박사의 강연 등으로 이뤄졌다.

또, 이번 연차총회 기간 중 SGI서울보증과 캄보디아 점유율 1위 손해보험사의 보증보험 업무 협약 체결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SGI서울보증은 캄보디아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게 현지 보험사와의 협업으로 보증보험을 지원해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유광열 협회장은 "AGCIA가 아시아 각 국의 보증보험 산업의 잠재력을 높이고 협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증보험 및 신용보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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