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김대원 기자 = '2022년 영암 월출산 국화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19일 영암군에 따르면 '힐링영암! 국향에 취하고 달빛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29일부터 11월13일까지 열리는 '2022 영암 월출산 국화축제' 포스터 2022.10.19 dw2347@newspim.com |
축제는 다양한 국화조형물 전시와 테마 포토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매년 가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지역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전시·공연·체험·홍보·판매 행사 준비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찬랜드 입구부터 시작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장 중앙광장에 구름다리 조형물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공연장과 산책로 주변으로 국화 24만여 점이 배치돼 행사장 전체에 오색국화향이 가득할 예정이다.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김창조 야외공연장에서 국향 감성 버스킹, 청소년 어울림 마당, 영암 가요무대가 펼쳐지고'달빛'을 주제로 한 월출산 달빛캠프, 국화꽃길 달빛야행 등 야간행사 진행으로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화려한 조명 속 아름다운 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백제의상과 할로윈 의상을 입고 축제장을 탐방하는 국화동산 의상 체험, 국화차 시음회, 국화 플라워아트 체험 등 20여종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스탬프 투어 미션을 수행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한 군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기찬이, 기순이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과 함께 행사장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친구, 연인, 가족들과 올가을을 추억할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 월출산 국화축제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국화향기로 물든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실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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