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카카오 먹통 사태에 IT 솔루션 전문기업 율호가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율호는 전 거래일 대비 175원(10.34%) 오른 1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율호는 스토리지, 서버, 백업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클라우드, 보안 등 IT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Dell을 비롯해 반도체, 자동차, 게임, 금융사 등 다수의 사업군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카카오톡이 임대해 사용하는 SK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카카오톡, 카카오T,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대부분의 서비스들의 사용이 중단됐다.
카카오 관계사의 데이터는 5개 데이터센터에 분산돼 처리되지만, 카카오 로그인 기능을 SKC&C 판교 센터에서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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