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빈 '홈런왕'...변자언 '탈삼진상'·장민제 '최우수선수상'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국 리틀야구 강호인 경북 경산의 '경산시 리틀야구단'이 '2022 제2회 이승엽배 리틀야구대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1일 경산시에 따르면 전날 대구강변학생야구장에서 열린 '2022 제2회 이승엽배 리틀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뛰어난 조직력을 앞세워 대구 남구 리틀야구단을 4:1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리틀야구 강호인 '경산시리틀야구단'이 10일 대구강변학생야구장에서 열린 '2022 제2회 이승엽배 리틀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대구 남구 리틀야구단을 4:1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사진=경산시]2022.10.11 nulcheon@newspim.com |
또 이번 대회에서 서상우 리틀야구단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이재빈 선수는 홈런왕, 변자언 선수는 탈삼진상, 장민제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경산리틀야구단은 4강전에서 경기 용인시 처인구 리틀야구단을 8: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53개 리틀야구단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역의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 2009년 창단 후, 전국대회와 대구경북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의 리틀야구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2022 강남지회장배 대구경북리틀야구대회' '2022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구미 시장기 리틀야구대회'에 이어 4관왕을 차지했다.
서상우 감독과 함께 리틀 50명, 주니어 30명의 선수로 구성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야구를 통한 어린이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질서 의식 함양 및 지역 내 우수 선수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야구단 단장인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우리 선수들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내년에도 아이들이 즐겁게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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