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법에 따라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교통안전 시행계획에 대한 실적 6개 부문과 효과 5개 부문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 4월부터 한 달간 지자체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평가위원회의 철저한 실적검증을 통해 10월에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전남도 교통안전 협업회의 [사진=전남도] 2022.10.11 ej7648@newspim.com |
전남도는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사업용 자동차 안전관리 등 실적부문과 교통사고 증감, 교통문화지수 향상률 등 효과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수상과 함께 포상을 받는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가 교통사고분석시스템 기준 2017년 387명에서 2021년 255명으로 132명(34%) 줄어 효과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도는 도로 기반시설 및 안전시설물 확충에 568억 원을 투입해 위험도로 및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 보행로 갓길 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운수종사자 교육 강화 및 릴레이 캠페인, 길거리 연극 공연 등으로 도민과 운수종사자의 교통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사업용 차량 안전을 위해 차로이탈경고장치, 비상자동제동장치 설치 지원 등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정윤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국토교통부 포상은 도와 관계기관이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로, 특히 도민의 교통안전의식이 높아진 결과"라며 "올해도 다양한 교통안전사업을 적극 추진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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