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개 기업·기관 등 현장 박람회 참여
1300명이상 면접·상담 예정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중인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의 현장 채용문이 4일 후 활짝 열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가 공동 주최하는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의 현장 행사가 오는 11일 개최된다.
행사장에선 이번 채용박람회 참가기업 93곳중 오프라인 참가를 신청한 58개 제약바이오기업들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인공지능(AI)신약개발지원센터·안정성평가연구소 등 10개 기관·특성화대학원 등이 면접·상담 등을 통해 구직자들을 만나게 된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개막식은 청년들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 직후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의 개회사,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영상 축사,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축사 등에 이은 특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오전중 행사 현장을 방문, 채용 부스 등을 둘러보며 취업 준비생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기업별 채용설명회는 오전 11시부터 본 무대인 컨퍼런스관에서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건일제약-펜믹스 ▲유영제약 ▲JW중외제약-JW신약 ▲메디톡스 ▲HK이노엔 ▲대원제약 ▲대웅제약 ▲파마리서치 ▲일동제약 등 11개사 순서로 각 30분씩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마련한 '제약바이오 직무역량 기반 취업 전략' 특강이 예정돼 있다.
또한 행사장내 전용 면접장에 마련된 14개 면접 부스에서는 사전 채용 공고를 보고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들중 서류전형 합격자 280여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이 진행된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취업 희망 회사에 대한 사전 질문을 제출한 구직자 1000여명도 참가기업 상담 부스에서 현장 상담을 할 예정이다. 사전에 면담 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예비시간 등을 활용한 상담은 현장에서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면접 메이크업, 취업 코칭 컨설팅 제공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채용박람회 당일 현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의 회원 가입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회원 가입과 동시에 참가증(자동 문자발송)을 수령받게 되며, 행사 당일 입구에서 참가증을 제시하면 된다. 만일 사전 신청을 못했더라도 당일 행사 현장을 방문해 셀프 등록대에서 신청 절차를 밟으면 입장 가능하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