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힌남노' 피해 포항 철강산업 정상화 박차...정부합동실사단 현지 점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항시 "철강산업 위기 확산 방지 위한 신속한 지정·국가예산 조기 투입" 호소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경북 포항지역 철강산업 정상화를 위해 포항시가 요청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관련 정부 합동실사단이 28일, 포항을 방문해 현지실사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정부 합동실사단의 현장실사는 지난 23일 포항시와 경북도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관련된 자체 계획안과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데 따른 것으로 27일 관계부처 회의를 거쳐 신속하게 이뤄졌다.

28일 경북 포항을 방문한 정부 합동실사단에게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조속한 지정을 건의하는 이강덕 포항시장.[사진=포항시]2022.09.28 nulcheon@newspim.com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연구원, 관계부처 관계자들로 구성된 합동실사단은 포항시청을 방문해 손정호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으로부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필요성' 설명을 들은 후 토론시간을 갖고 의견을 나눴다.

토론 후 실사단은 포항제철소 압연공장과 철강공단의 피해기업을 방문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와 복구상황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태풍으로 포항지역은 400여 개가 넘는 기업체가 침수와 건물 파손, 토사 유출 등의 패해를 입어 국가재난시스템(NDMS) 기준 피해 신고만 1조348억 원 규모로 집계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또 간접피해까지 포함할 경우 신고금액의 4~5배가 추정되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복구에 상당한 시일과 비용이 소요될 전망이다.

특히 이들 업체가 제품 납품 등으로 연관된 포스코 일부 공장의 조업 정상화에는 3~6개월이라는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협력업체와 중소기업 등 지역경제를 넘어 국가 연관산업에도 막대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태풍 피해로 포스코가 1973년 쇳물을 생산한 이래 처음으로 조업이 중단됐으며, 철강산업단지 30%의 기업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또 포항의 산업비중은 제조업이 38.9%이고, 제조업 중 1차 금속이 출하량 기준으로 84.6%를 차지해 철강산업의 비중이 절대적이라고 밝혔다.

28일 포스코 스틸리온 도금공장 현지 실사하는 정부 합동실사단에게 현장 브리핑중인 포스코 관계자.[사진=포항시]2022.09.28 nulcheon@newspim.com

특히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는 건설,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 조립금속, 일반기계 등 국가의 주요 연관산업에도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특단의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철강 관련 기업과 공장의 응급복구는 어느정도 됐지만 정상화와 완제품 생산까지는 시일이 얼마나 걸릴지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3가지 중점과제(△철강산업 회복력 강화 △철강산업 구조전환 촉진 △철강산업 신산업화 선도)를 위한 27개 실천과제에 1조4000여 억 원의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철강산업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한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줘서 감사하다"며 "철강산업의 위기가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만큼 신속한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함께 국가예산 조기 투입으로 국가의 기간산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관계부처, 경북도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와 함께 노력해 철강산업위기 선제대응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