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유럽

속보

더보기

배우 이영애와 우크라이나 출신 피아니스트 안나 페도로바의 '특별한 만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페도로바, 'DMZ 콘서트' 개막 공연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연주
국내 최초로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구호 기부한 이영애에게 감사의 마음 전해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2022 렛츠 DMZ(Let's DMZ)'의 'DMZ 평화예술제' 개막 콘서트를 위해 내한한 우크라이나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나 페도로바가 9월 22일 배우 이영애와 '예술이 전하는 평화 메시지'에 대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 만남은 국내 최초로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구호 기부를 시작한 배우 이영애에게 감사의 마음을 나타내고 싶다는 안나 페도로바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두 예술가는 '예술을 통한 평화 가치 확산'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평화를 사랑하는 예술가'의 역할과 책임에 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담소를 나누는 이영애와 안나 페도로바 [사진= 렛츠 DMZ] 2022.09.27 digibobos@newspim.com

페도로바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청소년 난민을 위한 음악 아카데미 운영 경험과 함께 피란민·음악가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자유 오케스트라'의 미국·유럽 순회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배우 이영애에게 들려줬다.

페도로바는 "한국 전쟁의 흔적인 DMZ에서 열리는 2022 렛츠 DMZ의 DMZ 평화예술제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인 지금, 한반도의 DMZ에서 우크라이나 피아니스트가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는 것은 예술가가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우크라이나 출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나 페도로바 [사진= 렛츠 DMZ] 2022.09.27 digibobos@newspim.com

이영애는 빈소년합창단음악원 코리아 킨더코어(한국어린이합창단) 단원인 딸 정승빈 양과 유럽 각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콘서트에 동행했던 특별한 경험을 페도로바에게 공유했다.

이어 그는 "예술가로서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행동"이라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되니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전쟁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하나가 되게 만드는 예술가의 역할과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며 "예술을 통해 모두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구호 기부에 앞장섰던 이영애 [사진=렛츠 DMZ] 2022.09.27 digibobos@newspim.com

안나 페도로바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렛츠 DMZ의 DMZ 평화예술제에 함께했다. 9월 24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DMZ 콘서트' 개막 공연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했고, 25일에는 '찾아가는 DMZ-수원'에서 독주회를 진행했다.

올해 4년 차를 맞는 2022 렛츠 DMZ의 대주제는 '더 큰 평화를 위한 시작'이다. 여기서 '더 큰 평화'란 전쟁 위협 해소를 넘어 남북한의 활발한 교류, 우리의 일상과 미래 세대의 기회를 위협하는 세대 갈등, 기후 위기, 감염병, 인구 절벽 등 다양한 문제에서의 안전과 평화를 의미한다.

특히 DMZ 콘서트는 9월 24일 개막식에 이어 9월 25일·30일, 10월 1일·2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 공연장에서 피크닉 콘서트를 열고 도민들에게 더 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전시 프로그램인 'DMZ 아트프로젝트'도 10월 30일까지 운영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렛츠 DMZ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배우 이영애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전쟁 피해 어린이와 평화를 위한 구호금을 기부한 연예인이다. 그는 평소에도 소아암 어린이 후원,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등 선행으로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더 큰 평화를 위한 시작' Let's DMZ는 DMZ가 지닌 평화의 의미와 생태적 가치를 국내외 대중과 교감하는 종합 학술·문화 예술 축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킨텍스·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며 'DMZ 평화예술제', 'DMZ 포럼', 'DMZ RUN (스포츠)'의 행사로 운영된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