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심사에서 국무총리상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안성시가 노사 간 신뢰와 상생에 기반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한 점을 인정받아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2022.09.20 krg0404@newspim.com |
시는 앞서 공무원노조와 합리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단체협약 체결, 상호 신뢰 관계 조성을 위한 노사 화합행사 정례화, 직원 사기진작 프로그램, 코로나19 극복 노사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 건전하고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다른 기관에 비해 노조 활동이 초기이지만 행정에서 노조 활동을 적극 지원해 노조 가입률이 높아진 것에 좋은 평가를 받은 듯하다"며 "공무원이 자부심을 느끼면서 더 열심히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노조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함은규 공무원노조 안성시지부장은 "안성시 공무원노동조합은 2002년 출범한 이래 직원복지 증진과 노동조건 개선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와의 상호 이해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서 및 국무총리 표창 수여식은 오는 12월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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