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식 서장, 상황판단회의 주재....24시간 비상근무 돌입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일본열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경상권 해안에 강풍과 폭우가 예고되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18일 오전 9시를 기해 지역구조본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최원식 울진해경서장은 이날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울진,영덕 내 연안해역과 항·포구 전반을 사전 점검하고 해안가 순찰 확대, 위험구역 사전 통제 등 철저한 연안해역 안전관리와 관계기관과의 태풍대비 협조체계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최원식 경북 울진해경서장이 18일 '난마돌' 대비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2022.09.18 nulcheon@newspim.com |
앞서 울진해경은 전날 오후 6시, 지역구조본부를 비상소집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울진해경은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며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 소유자는 선박을 육상으로 옮기거나 계류줄을 보강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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