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서구·유성구·KAIST·LX '소방안전도시 구축' 협약

기사입력 : 2022년09월15일 17:26

최종수정 : 2022년09월15일 17:26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서구·유성구·한국과학기술원(KAIST)·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융·복합 데이터 활용한 실감형 소방안전도시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대전시는 15일 대전시청에서 서구·유성구·카이스트·한국국토정보공사와 '디지털 트윈 기반 소방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정해교 서구 부구청장, 문창용 유성구 부구청장, 이상엽 카이스트 연구부총장, 최규명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15일 대전시청에서 서구·유성구·카이스트·한국국토정보공사와 '디지털 트윈 기반 소방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9.15 nn0416@newspim.com

이번 협약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자원을 공유하고 기술교류, 연구기획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융·복합 데이터 활용 실감형 소방안전도시 구축 사업 공동 추진 ▲대전시 공간정보체계 구축 및 활용에 관한 지원 ▲행정업무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디지털 트윈 서비스모델 제안 및 개발 ▲전국 확산을 위한 과제 협력 및 중앙부처 추가 공모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협약기관들은 우선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간 협력 뉴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융·복합 데이터 활용 실감형 소방안전도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현실 세계와 유사한 가상의 디지털 트윈을 실내·외로 구축해 최적의 소방차량동선 및 보행자 경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 3D모델 분석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시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실감영상을 통한 체험형 소방안전교육 및 문화콘텐츠 등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인구 최대 밀집지역인 서구와 유성구를 대상으로 우선 추진하고 대전 전지역 및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디지털 트윈기반의 소방안전도시는 사물인터넷, 증강 분석 등 첨단 기술 역량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만큼 디지털 트윈이 구축되면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관련 사업에도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서구, 유성구, KAIST, LX와 협력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성공모델을 개발해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