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49만대 고속도로 이용 전망
귀경길 4~5시 정체 정점...11일 새벽 해소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추석 당일인 10일 귀성 행렬이 이어지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구간이 형성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2km, 신갈분기점~수원 3km, 오산 부근~남사 부근 10km, 천안~목천 10km, 옥산 휴게소 부근~옥산 부근 5km, 대전터널~비룡분기점 4km 등 총 39km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7km, 수원 부근~수원 2km, 청주~옥산 4km 남청주 부근~남청주 2km, 신탄진휴게소~신탄진 3km 등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 하행선이 귀성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22.09.08 mironj19@newspim.com |
이날 전국적으로는 649만대의 자동차가 고속도로를 이용하며 특히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약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약 48만 대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은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됐다. 오후 1∼2시에 정점에 이르러 오후 8∼9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에 정점에 이르고 오는 11일 오전 2∼3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강릉4시간20 ▲대전 3시간40분 ▲대구 7시간10분 ▲광주 6시간20분 ▲울산 7시간50분 ▲부산 8시간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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