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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 상륙장갑차로 포스코 화재 지점 진입

기사입력 : 2022년09월06일 14:22

최종수정 : 2022년09월06일 18:29

6일 새벽 6시부터 포항지역 대민 지원
태풍 힌남노 시간당 100mm 폭우 피해
병력 1300명, 차량 59대, IBS 11대 투입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6일 새벽 6시부터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시간당 100mm 이상 폭우가 쏟아진 경북 포항 지역에서 인명 구조와 피해 복구 작전을 벌이고 있다.

해병대 장병들은 이날 새벽 6시부터 수륙양용 상륙돌격장갑차(KAAV) 2대와 해상 침투용 고무보트(IBS) 3대를 투입했다.

장갑차와 고무보트에 운용병력과 구조요원을 탑승시켜 청림초등학교 일대에서 인명 구조작전을 했다.

해병대 1사단 장병과 소방대원들이 6일 상륙돌격장갑차(KAAV)를 타고 침수지역을 가로질러 포스코 공장 화재 발화 지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또 해병대 장병들은 수해로 불이 난 포스코 공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자 KAAV를 통해 소방대원들의 이동을 지원했다.

해병대 1사단은 12시 기준 신속기동부대를 포함한 병력 1300여명과 차량 59대, IBS 11대, 양수기 6개 등 가용 인원과 장비를 투입하고 있다.

포항시 동해면과 대송면, 오천읍, 청림동 일대에서 토사를 제거하고 배수 작업을 하면서 신속한 피해 복구 '작전'을 펼치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장병과 소방대원들이 6일 상륙돌격장갑차(KAAV)를 타고 침수지역을 가로질러 포스코 공장 화재 발화 지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해병대 1사단은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인명구조 탐색작전을 통해 27명의 주민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병대 1사단은 육·해·공군 등 인접부대와 협조해 포항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자와 임시 주거시설 의무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역 대민 피해와 대규모 토목 복구, 하천 범람지역 제독과 방역 지원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6일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포항 남구 입암리 일대에서 신속한 복구작전을 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해병대는 "공군 탐색구조헬기 등 합동 전력도 요청해 지원 받아 포항지역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주(대위) 1사단 중대장은 "태풍 피해 발생 직후 즉각 현장으로 투입돼 포항시 전역에서 토사 제거와 배수작업 등 피해복구 작전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포항시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성(상사) 상장대대 조종부사관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중"이라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국군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태풍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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