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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중대산업재해 대응 매뉴얼 책자 발간

기사입력 : 2022년09월06일 12:49

최종수정 : 2022년09월06일 12:50

재해 발생 시 신속 대응, 구호·추가피해방지 조치 등 수록

[무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중대재해처벌법 상 경영책임자(교육감)의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이행을 위해 중대산업재해 대응 매뉴얼을 책자로 발간해 각급 학교와 기관에 배부했다.

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교원, 행정실장, 교육전문직원, 행정직원,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등 16명으로 중대재해 예방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매뉴얼을 개발했다.

전남교육청이 발간한 중대산업재해 대응 매뉴얼[사진=전남도교육청] 2022.09.06 dw2347@newspim.com

이번 매뉴얼에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작업중지, 근로자 대피, 위험요인 제거 등 대응조치, 재해자에 대한 구호조치, 추가 피해방지를 위한 조치 등 법령상 의무 사항이 수록됐다.

또한 각급 학교(기관)에서 이해하고 활용하기 쉽도록 작업별 재해 사례 및 관리대책을 부록으로 실었다.

각급 학교(기관)에서는 전 직원이 비상연락망과 매뉴얼을 공유하고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조치해야 하며, 전남교육청은 매뉴얼에 따라 현장에서 잘 조치되고 있는지 반기 1회 이상 점검할 예정이다.

김재기 안전복지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각급학교 및 기관에서 많은 부담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매뉴얼 책자 발간으로 예고 없이 발생하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w234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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