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영록 전남지사, 태풍 '힌남노' 대응 '선조치-후보고' 특별지시

기사입력 : 2022년09월05일 16:25

최종수정 : 2022년09월05일 16:26

"도민 안전 최우선·위험지 사전 대피·이재민 신속 구호"

[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는 5일 김영록 지사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관련 "읍면동장이 중심이 돼 축대 붕괴와 산사태 우려 및 공사장 인근,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을 파악해 현장 선조치 후 후보고 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가동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에 대비한 조치사항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힌남노'에 대비한 현재까지의 대응 상황과 현장 방문을 통해 얻은 문제점, 조치 내용과 계획 등을 총괄 재점검했다.

태풍 '힌남노' 실·국 조치시항 점검회의 [사진=전라남도] 2022.09.05 ojg2340@newspim.com

김 지사는 "무엇보다 도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인명피해 제로화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과하다 싶을 정도의 완벽한 대응을 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6일까지가 가장 중요한 시기다"며 "위험지역 거주 주민 사전 대피와 이재민 발생 시 신속한 구호와 생필품 지원 등 체계적 보호조치, 군부대와의 사전 연락체계 유지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회의 후 곧바로 나주 배 농가를 방문해 과수농가의 예방적 대처 현황과 농작물 조기 수확, 풍수해 보험 가입 사항 등을 챙기면서 현장에 나온 관계 공무원들과 농민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지난 2일부터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를 하며 현장 상황관리 등 도민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도민들께서도 태풍 경로와 규모, 상태 등을 파악해 외출 자제, 사전 대피 등 안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지난달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는 최고단계의 재난 대응 태세를 갖추고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전 공무원이 도내 곳곳을 돌며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지원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