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1일 오후 3시8분쯤 강원 삼척해변에서 실종된 30대 남성 A씨가 인근 갯바위에서 16시간23분만에 발견됐다.
삼척해변 해상에서 실종자를 수색 중인 동해해경.[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2.09.02 onemoregive@newspim.com |
2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삼척해변에서 물놀이 하던 A씨가 실종돼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동해해경 삼척파출소, 삼척소방서 구조대, 민간구조대, 해군SSU 등이 합동 수색작전에 돌입했다. 또 연안구조정 2대, 경비함정 2대, 항공기 1대가 투입됐다.
A씨는 실종 당일 일몰 등으로 구조에 실패하고 다음날인 2일 오전 6시31분쯤 육상 순찰팀의 드론에 의해 삼척 쏠비치 갯바위에서 발견됐다.
구조된 A씨는 연안구조정으로 인양된 후 이날 오전 7시41분쯤 삼척항에서 삼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의료원에서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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