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범행 부인' 이승만,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자백..."총 내가 쐈다"

기사입력 : 2022년09월01일 17:11

최종수정 : 2022년09월01일 18:10

대전경찰청 "프로파일러 투입 등 심층 조사...이승만 범행 주도적"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경찰청은 그간 범행을 부인하던 이승만(52)이 자백했다고 밝혔다.

대전경찰청은 1일 오후 기자브리핑을 통해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사건 피의자인 이정학(51)에 이어 공범으로 추정됐던 이승만의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경찰청은 30일 오후 대전경찰청에서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수사 상황을 발표했다. 2022.08.30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경찰은 "프로파일러 투입 등 심층 조사를 하면서 공범인 이정학이 자백했다는 사실을 이승만이 인지하자 본인도 직접 자백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승만은 본인이 범행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범행 당시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이승만은 범행 이후 탈취한 돈과 권총을 차에 실어 대전 동부 일대의 한 대학 인근 야산에 묻어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돈과 권총을 묻었던 일대가 개발로 발견될 것을 우려한 이승만이 지난 2008년 권총을 다시 꺼내 망치로 잘게 부순 후 수차례에 걸쳐 다른 장소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들은 지난 2001년 12월 21일 오전 대전 서구에 위치한 국민은행 충청지역 본부 지하 1층 주차장에서 현금 수송차량을 공격해 현금 3억원을 훔치고 은행 출납과장에게 권총을 발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는 2일 오전 9시 둔산경찰서와 동구경찰서에서 피의자들을 검찰에 각각 송치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