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덕수 총리 "野, 민생 위해 1주택자 종부세 완화 법안 빨리 처리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총리, 9월 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예방
'해외입국자 PCR 검사 폐지' 추석 전 발표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1가구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완화 법안과 관련해 "민생을 생각한다면 (야당이) 오늘이라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열어 처리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1가구 1주택자 종부세 완화는 민생을 위한 것으로 여당과 행정부의 정책이기도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이기도 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8.28 photo@newspim.com

여야는 1가구 1주택자와 이사·상속 등으로 인한 일시적 2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이달 안 처리를 추진해 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8월 국회 통과가 사실상 무산됐다.

한 총리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종부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가 됐다"면서 "기획재정부가 이번에 개정안을 낸 것은 그처럼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맞추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율에는 손을 대지 않고 시장가격을 조금 줄여서 세금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으로 민주당도 약속을 했던 내용"이라며 "8월 말까지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국세청 실무 작업이 어려워지는 등 수습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민주당은 '부자감세'라며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1가구 1주택자 종부세 부담 완화 방안으로 민주당의 안과 같다"면서 "법안이 하루빨리 통과되지 않으면 50만명이 완전히 혼돈에 빠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민생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이 대표가 전체적인 이슈와 기재위 안을 보고받고 결정에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9월 1일 오전 9시 이 대표를 예방하고 국정 운영에 대한 협조를 부탁할 예정이다.

1가구 1주택자 종부세 완화 법안과 관련해 민주당에서는 '특별공제 3억원'을 제외하고 고령자·장기보유자 종부세 납부유예와 일시적 2주택자 1주택 특례만 우선 통과시킬 것을 주장하고 있다.

'특별공제 3억원'은 내년부터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가 12억원으로 현행 11억원보다 1억원 상향되는 데 그에 앞서 올해에 한해 3억원을 더 공제해주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특별공제 3억원'까지 포함돼야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한 '입국 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폐지하는 것과 관련해 "제가 지시한 사안으로 이르면 추석 전에 발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이행에 어려움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재정을 줄이는 가운데서도 중간에 적절히 공약 이행을 위한 예산도 집어넣어 120개 공약을 모두 이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