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이마트는 다음달 1일부터 2022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추석 당일인 10일까지인 본판매 기간 동안에는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본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50만원 신세계상품권 증정 또는 할인 혜택을 준비했으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가 추석 연휴에 앞서 진행한 사전예약 판매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9일까지 40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 추석 사전예약 매출이 작년 추석 대비 약 49.5% 신장했다. 지난 추석 대비 사전예약 프로모션 일수가 9일 증가한 것을 감안해 동일한 일수로 비교해도 31.5% 가량 매출이 승했다.

특히 5만원 미만 가격대 세트는 약 39.8% 신장했으며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 가격대 세트는 109.9%라는 고신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한 조미김 세트는 해당기간 전년대비 102.9% 가량 매출 신장했으며 멸치세트 역시 22% 매출이 증가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올 추석 고물가 여파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가성비 세트가 인기를 끌었다"며 "이마트는 선물세트 본 판매 시즌에도 가성비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운영,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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