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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네이버·카카오, 종합 금융상품 백화점으로 도약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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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핀테크 대표 11명 만나 간담회 개최
책임있는 금융혁신 당부…해외 IR 지원 의사 밝혀
"수수료 개입 의사 없다"…고령층 접근성 향상 부탁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빅테크(네이버·카카오·토스)'가 '종합 금융상품 백화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규제 샌드박스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던 간편결제 수수료 관련해서는 감독당국이 개입할 의사가 없고, 시장 참여자에 의해 자율적으로 결정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이 금감원장은 30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빅테크·핀테크 대표 등 11명의 핀테크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을 비롯해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 김정은 스몰티켓 대표,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 임종윤 에임스 대표, 예창완 카사코리아 대표,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 등 빅테크·핀테크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디지털금융 혁신 지원 방향과 지속가능한 디지털금융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금감원장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금융과 비금융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짙어지는 가운데 빅테크·핀테크 기업이 금융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기존 금융회사가 포용하지 못했던 계층의 금융접근성을 제고시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빅테크·핀테크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만큼 타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금융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책임있는 금융혁신(Responsible Financial Innovation)'을 당부했다.

이어 빅테크·핀테크 기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우선 플랫폼 기업이 '종합 금융상품 백화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예금, 보험, P2P 등 다양한 금융회사의 상품들을 비교·추천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해외 IR 개최 등을 통해 핀테크사의 새로운 시장 개척과 투자유치를 돕는 등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금감원 핀테크현장자문단은 핀테크지원센터와 공조해 '원스톱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해 핀테크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 컨설팅 기능을 강화할 계획도 밝혔다.

플랫폼의 알고리즘과 관련해서는 금융상품 추천의 핵심요소인 만큼 소비자 이익이 최우선시 될 수 있도록 고민해줄 것을 당부했다. 막대한 고객정보가 플랫폼에 집중되는 만큼 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소비자 정보주권을 최우선 가치로 고객정보를 수집·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핀테크 업계의 가장 큰 현안이었던 플랫폼 수수료에 대해서는 감독당국이 직접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금감원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해 그간 국회 등 사회 다방면에서 문제가 제기됐고, 수수료 공시 방안에 대한 업계의 우려사항도 잘 알고있다"며 "수수료는 시장 참여자에 의해 자율적으로 결정될 사안이며, 공시방안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빅테크·핀테크의 기술이 고령 금융소비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는 곳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도 '시니어 앱(App) 구성지침'을 마련하는 등 고령 금융소비자들의 디지털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핀테크 업계가 지속적인 금융혁신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공적인 창업 신화의 본보기가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금감원장은 "빅테크·핀테크의 창의력과 기술, 기존 금융회사의 노하우 등 각자의 장점을 활용해 협업하는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것"이라며 "당국도 업계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디지털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감독 관행과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금감원장은 이날 간담회 시작 전 사전행사로 프론트원 2층에 마련된 디지털테스트베드(DT·Digital Testbed)존과 일자리 창출존을 방문했고, 프론트원 입주사 시연에 참관해 예비 스타트업 지원 및 좋은 일자리 창출 의지를 천명했다.

chesed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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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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