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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잭슨홀' 충격에 코스피·코스닥 2%대 하락

기사입력 : 2022년08월29일 09:35

최종수정 : 2022년08월29일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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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적 발언 나오며 26일 뉴욕 3대 지수 급락
코스피 하락 출발...외인들은 '저가 매수' 나서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지난주 잭슨홀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확인된 가운데 국내 증시는 2~3%대 하락 출발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8%(61.55포인트) 빠진 2419.4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432.06포인트로 장을 연 뒤 2%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95억원 규모로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0억원, 34억원 규모로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3% 빠진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3.11%)과 SK하이닉스(-2.52%), 삼성바이오로직스(-2.13%), LG화학(-3.08%) 등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빠졌다. 소폭 강세를 보인 종목은 S-OIL 정도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7%(23.05포인트) 빠진 779.4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저가는 3%대 빠진 775.33포인트다.

코스닥 지수 역시 외국인은 저가 매수에 나선 모양새다. 470억원 규모로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3억원, 117억원 규모로 순매도에 나섰다.

전체 종목 가운데 1429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 종목은 61개, 보합 종목은 15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엘앤에프(-3.04%)와 펄어비스(-3.22%), 셀트리온제약(-3.83%), 알테오젠(-3.68%), 스튜디오드래곤(-3.65%), 천보(-3.28%), 위메이드(-3.66%) 등이 3%대 이상 빠졌다.

한편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잭슨홀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면 당분한 (경기)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 같다"며 "역사는 정책을 너무 일찍 완화하는 것을 경계하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파월의 매파적 발언에 뉴욕 3대 증시는 우수수 하락했다. 다우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03% 빠진 3만2283.40포인트에 마감했으며, 나스닥종합 지수는 3.94% 빠진 1만2141.71포인트, S&P500 지수는 3.37% 빠진 4057.66에 장을 마쳤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정책 전환 기대감을 기반으로 반등했던 글로벌 증시였던 만큼 파월의 호들갑 자제 당부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당기 변동성을 불가피할 수 있으나 6월 빅스텝 이후 주식시장의 반응처럼 현격한 멀티플 압착이 진행될 확률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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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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