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스마트 건설 기술'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2022 스마트건설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기술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건설용 앵커 로봇. [사진=국토부] 2022.08.29 min72@newspim.com |
이번 엑스포에서는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 경연을 통해 장관상을 수상한 최우수 기술 및 아이디어가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기술경연분야 본선에 올라간 47개 팀은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도로 분야 스마트 기술은 한국도로공사 본사 ▲철도 등 SOC분야 설계 BIM은 국가철도공단 본사 ▲기타 분야는 일산 킨텍스 등지에서 분야별로 발표 및 시연 등 경연을 실시했다.
5개 분야에서 20개의 우수기술이 최종 선정됐다. 20개의 우수기술 중 장관상을 받은 5개 분야 최우수기술에 대해서는 실검증 및 현장적용이 신속히 이뤄 질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지원 우선권을 부여하고, LH인증 신기술 적용절차 면제(요건 만족 시)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될 예정이다.
공모분야에서는 71개 팀이 다양한 아이디어·기술을 제안해 서면평가 및 최종발표회를 통해 총 24개 우수 사례·아이디어 등이 선정됐다.
창업 아이디어 공모분야에서 수상한 12개 팀은 스마트건설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스마트건설지원센터에 입주 할 자격이 주어지며, 창업기술 지원, 창업 지원 서비스 제공 등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 안전 ▲단지·주택분야 시공자동화 ▲도로분야 스마트 기술 ▲철도 등 SOC분야 설계 BIM ▲BIM Use Live(시공 BIM) 등 5개 기술경연 분야와 ▲국토 안전관리(건설·시설) 우수사례 공모 ▲스마트건설 자유 공모 ▲스마트건설 R&D 제안서 공모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 등 일반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전년대비 4개 공모 분야가 추가돼 총 9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이상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지난 7월 발표한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감과 동시에 스마트건설 엑스포 등 유관 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이 국내에 빠르게 정착돼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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