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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만들겁니다"

기사입력 : 2022년08월25일 09:00

최종수정 : 2022년08월25일 09:27

"기업 유치 위해 '교통·유휴부지활용' 등 체감 가능한 정책 발굴해 실행 할 것"
"시의회와 협치, 시민만 바라보고 함께 의논하고 소통하면 어렵지 않아"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수원 군공항 이전 대신 화성국제공항 사업으로 불려야 합니다."

25일 뉴스핌과 만난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수원 군공항이전에 대해 이같은 말로 강한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이날 이재준 시장은 지난 7월 1일 민선8기 경기 수원특례시장으로 첫임기를 시작한 이후 54일째 시정을 이끌고 있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1일 오전 8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취임 첫 일정으로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의 수해 현장을 찾아 주민 피해상황을 점검 했다. 이날 수해 현장에서 시장 임기를 시작한 이시장은 피해민들과 일일히 악수를 하며 피해 지원을 약속했다. 2022.07.01 jungwoo@newspim.com

이 시장은 취임 당일 취임식 대신 폭우로 인해 피해입은 현장을 찾아 시민을 위로하고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목소리로 첫 일정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는 그가 공약한 '돌봄 체계를 만들어 기다리지 않고 수원시가 먼저 찾아가겠다'는 의미다. 그는 취임사에서 수원시민에 △경제특례시 수원 △생활특례시 수원 △ 돌봄특례시 수원이라는 3가지 큰약속을 지키겠다는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수원군공항 이전'은 이재준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이 시장은 수원군공항 이전에 대해 '숙성된다'라는 표현을 써가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기도와 화성시가 민·군통합국제공항 건설을 핵심사업, 조건부 검토 사항으로 각각 선정하면서 이제는 '시설 이전'이 아닌 '협의와 상생' 의미가 강조돼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관련 부서도 오는 10월 말께 진행될 조직개편에 맞춰 부서 명칭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특례시 첫 시장이기도 하다. 그는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과제로 '도-특례시 협의회' 구성·운영, '행정안전부-특례시 지원협의회' 재운영, 특례사무 이양 입법화, (가칭) '특례시 설치 및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을 꼽으며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만드는데 모든 힘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의 주요 일문일답이다.

25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시장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민선 8기 수원특례시정을 이끈 지 두 달이 다되어 간다. 소회를 밝혀달라.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재해지역 방문, 구청 및 각 기관 방문, 업무보고 등 많은 일정이 있었다. 지난 7월 1일 취임식을 취소하고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찾은 것을 시작 으로,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구호에 맞춰 시민들의 욕구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4개구 '시민이 꿈꾸는 수원이야기'를 진행했다. 9월말까지는 44개 동 전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동네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해 시민과의 소통에 집중하고자 한다.

또한, 당정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7월 14일 '새로운 수원 기획단'도 출범해 활동을 시작했다. 수원의 미래 비전을 수립하고 전략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았다. 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창구 역할도 담당할 것이다.

앞으로의 4년 내내 초심을 잃지 않고, 많은 정책들을 시민들과 함께 결정하고 실천하겠다. 시민들께서도 함께 해 주신다면 우리가 꿈꾸는 미래가 보다 빨리 다가올 것이다.

-앞으로의 특례시 권한 확보 방안은.

▲수원특례시가 출범한 지 반 년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 '특례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권한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동안 시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특례 사무를 발굴했고 중앙부처와 자치분권위원회, 경기도에 '광역시에 준하는 특례 사무 권한 이양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사회복지 기본재산액의 지역구분에서 특례시가 특별시·광역시 등과 동일한 대도시 기준을 적용받게 되어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9종의 사회복지급여 혜택을 보지 못했던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에는 8개 특례 사무 권한을 담은 지방분권법 및 개별법률 개정안이 통과되어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 등의 사무가 내년 상반기 특례시에 적용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최근 자치분권필요성에 대한 한 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중앙정부에 권한이 집중되었다고 인식을 하였다고 한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이양에 대한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특례시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노력의 결정체이며 새로운 길의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특례시의 완성은 곧 자치분권의 완성이다.

앞으로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시가 특례권한 이양을 법률로 보장 받을 수 있는 대표 특례시로서,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과제로 '도-특례시 협의회' 구성·운영, '행정안전부-특례시 지원협의회' 재운영, 특례사무 이양 입법화, (가칭) '특례시 설치 및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할 것이다.

민선8기 첫 특례시장, 첫 특례시민과 함께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을 것이다.

-취임 첫날부터 기업과 협약식 등 경제를 챙겼다. 30개 기업 유치가 목표인데 유치를 위한 방안은.

▲수원시가 경기도 수부도시로서 경제 활력을 되찾는 게 민선 8기 시정의 최우선 목표이다. 경제 활력의 출발점은 좋은 일자리이고, 좋은 일자리는 좋은 기업에서 비롯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촘촘히 하는 것은 물론 도시계획, 유휴부지 활용, 규제 완화와 각종 지원까지 모든 영역에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실행에 옮기겠다.

이를 통해 IT기반 융합산업과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 유치에 집중하겠다. 우선 탑동지구 등 첨단기업 신도시의 개발을 통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토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수원형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해 용도지역 변경이나 용적률 조정 등 기업 요구사항을 지원하겠다.

그에 더해 투자유치기업에 토지매입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와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해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고, 이를 통해 세수 증대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 결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선순환 체계를 이루도록 하겠다.

25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시장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민선8기에서 첨단기업 30개 유치 공약 실현 약속을 꼭 이행해 수원특례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수증대, 일자리 확대를 통해 활력 넘치는 '경제특례시'를 완성 시켜가겠다.

-수원군공항 이전에 대한 비전은. 

▲군공항 이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이전지역과 종전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 공동 지정' 등 빅 플랜(BIG PLAN)이 실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수원 종전부지에는 한국형 실리콘밸리이자 고품격 생활문화와 첨단산업, 지식·과학 연구단지 융복합 개념의 자족도시를 조성해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 먹거리 기반을 마련하겠다.

-수원시 민선 8기에서 여소야대 시의회를 만났다. 협치방안은.

그동안 수원시의회와 협치가 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수원시와 시의회는 수원시민만을 생각하며 협치하는 전통이 있다. 여소야대를 우려하는 분들도 있지만, 집행부와 의회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수원시민만을 바라보며 함께 의논하고 소통한다면 수원시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리는 수원특례시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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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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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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