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구례군 '지리산서 만나는 곤충 친구들' 생태체험전 성공적 마무리

기사입력 : 2022년08월23일 17:38

최종수정 : 2022년08월23일 17:38

[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이달 초부터 진행된 특별기획 곤충전시회가 가족 단위 관광객 29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 종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장수풍뎅이 낚시터와 미래먹거리 밀웜 시식, 명주잠자리(개미귀신), 늦반딧불이, 여치, 메뚜기, 귀뚜라미 등 총 25종 1000여 마리의 곤충들과 곤충골든벨, 곤충 만들기, 백두대간퍼즐 맞추기 놀이, 스마트가든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장수풍뎅이를 살펴보는 어린이들 [사진=구례군] 2022.08.23 ojg2340@newspim.com

특히 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장수풍뎅이 낚시터에서는 풍뎅이가 서식하는 자연환경을 관찰하며 직접 낚시 체험도 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나방체험에서는 잎이나 꽃에서 독특한 향이 나는 식물인 루, 황벽나무, 산초나무에 앉아있는 애벌레를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었으며, 애벌레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좋은 향이 나는 식물을 좋아한다는 것을 체험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획전 마지막 날에는 '곤충골든벨'을 개최해 특별전시회 기간 동안 전시했던 곤충들을 어린이들에게 분양해 생태숲체험에 한층 더 관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자녀 방학을 맞아 부모님까지 함께 모시고 가족 3대가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곤충과 식물을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만족의 체험을 하면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지구환경에 대해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