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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 대기환경 개선 추진 전략 수립

기사입력 : 2022년08월19일 11:27

최종수정 : 2022년08월19일 11:27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18일 여수광양항 대기환경 개선 중장기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0월 시작해 이달 말 완료 예정이다. 배출원별 배출량을 파악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과 지속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표지석 [사진=오정근 기자] 2022.02.04 ojg2340@newspim.com

19일 공사에 따르면 최종보고회는 전남도와 여수시, 광양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주식회사 이아이랩 박건진 박사의 보고로 진행됐다.

용역 추진결과와 국가 대기오염물질 감축 목표를 반영해 여수광양항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했다. 4개 추진전략과 31개 세부추진과제를 도출했다.

4개 추진전략은 ▲협력 거버넌스 기반 관리 및 지원체계 구축 ▲부문별 배출원 관리 및 에너지 전환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국민 공감 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이다.

도출된 추가 의견을 수렴해 하역장비의 친환경화·저공해화 등의 세부 추진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현 사장은 "지속가능한 항만 구현을 도모하기 위해 지자체와 민간 협력을 통한 환경친화적 항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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