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농촌 일손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도입한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지난 7일 1차로 15명 입국한 것에 이어 18일 25명이 2차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18일 필리핀 푸라시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한국에 도착한 뒤 기녀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2.08.18 yun0114@newspim.com |
근로자들은 5개월 동안 합법적인 고용절차를 통해 농작업 현장에 투입되는데, 2차로 입국한 근로자들은 이른 추석으로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과수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군은 필리핀 푸라시와 업무 협약(MOU)을 통해 올해 상반기 49명, 하반기 183명 등 232명의 계절근로자를 확보 했으며, 12월까지 비자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농가에 순차적으로 배치해 인력난 해소와 적기 영농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 입국한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농가에 배치되어 많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의 원활한 진행과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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