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삼성·LG, TV 속에 NFT 플랫폼 담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마트 TV에 NFT 플랫폼 탑재...검색·전시도 가능
"TV 이미지 쇄신 좋지만 제품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해야"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스마트TV에 심으며 NFT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업계에선 신기술을 접목하는 게 좋은 시도라고 보면서도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유행에 편승해 가전의 본질적인 기능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스마트TV에 심으며 NFT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료=게티이미지뱅크] 2022.08.09 biggerthanseoul@newspim.com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를 통해 최근 두 달 사이 8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그중 6개가 NFT와 관련된 회사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NFT 투자는 삼성전자의 NFT 탑재 TV 사업 추진과 맞닿아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TV 제품군 중 최초로 NFT 플랫폼을 탑재한 TV 소프트웨어 '스마트허브'를 공개한 바 있다. 스마트허브에 앱을 추가해 NFT 플랫폼을 탑재했고, 이용자들은 TV로 NFT를 검색하거나 전시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역시 최근 NFT 발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NFT 플랫폼 관리, 디지털 토큰 브로커리지 등 NFT 관련 서비스에 대한 상표권 'LG 아트 랩(Art Lab)'을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전자는 TV에 NFT 플랫폼을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이후 스마트 TV에서 NFT 유통 서비스인 '클립드롭스'의 NFT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TV 앱 '드롭스 갤러리'를 출시하기도 했다.

업계에선 가전업계가 보다 더 다양한 콘텐츠와 제품을 결합해 사용자를 묶어두는 '락인(Lock in) 효과'를 내기 위해 NFT와 같은 신사업에 손을 뻗고 있다고 본다.

업계 한 관계자는 "NFT 시장이 글로벌하게 커지면서 가전 업계도 제품만이 아니라 '제품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가전업계의 새로운 시도를 칭찬하면서도 가전회사의 본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최대한 대기업이 가진 기술력을 활용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보여준다는 데 집중하기 전에 가전이면 가전 다운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아날로그적 이미지를 가진 TV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NFT라는 개념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대중들에게 어필한다는 점이 고무적이지만, 신기술을 선보이는 데 집중해 가전업계의 본분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홍기훈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는 "NFT라는 요소는 '플러스 알파'같은 존재"라며 "구매 결정을 할 때 결정적인 요소는 되지 않겠지만 사고 나면 만족감이 오르는 요소"라고 전했다. 그는 "NFT 사업만을 하는 신생 업체들에 비해 이미 고객과 제품을 보유한 대기업들은 기술력을 통해 전략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이어 "가전제품의 품질을 그대로 올리면서 NFT를 함께 녹여낼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조언했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