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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여름철 전력피크 초읽기…전력수급 최전선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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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중앙관제센터 현장 탐방
다음주 여름철 전력수요 최대치 예고
찜통더위 속 24시간 전력공급 총력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다음주가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 기간으로 예측되고 있어 전력수급에 지장이 없도록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방문한 전남 나주 빛가람로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에는 긴장감이 흘렀다. 여름철 전력피크를 한 주 앞 둔 상황에서 이날 오전 낙뢰로 전력 계통 일부에 문제가 생겼다가 긴급히 복구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전력수요가 많지 않은 오전에 상황이 벌어졌다가 수습돼 전력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었다.

중앙전력관제센터 [사진=전력거래소] 2022.08.04 fedor01@newspim.com

전력거래소는 전력시장·전력망을 운영하는 준정부기관이다. 전력수급기본계획 중 발전설비·송전계획 수립도 지원한다. 2001년 전력산업구조개편 당시 한국전력공사에서 독립했다.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중앙전력관제센터는 우리나라의 모든 중앙급전 발전기를 제어하고 송전망을 운영하는 '전력 컨트롤타워'다. 공항으로 치면 관제탑 역할을 한다.

중앙전력관제센터가 통합방위법, 국가정보원법에 따라 국가중요(보안)시설로 지정돼 있어 출입 절차가 까다롭다. 이날 기자도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맡긴 후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 동의 서류를 작성하고 휴대폰까지 맡긴 후에야 입장할 수 있었다.

중앙전력관제센터에 배치된 대형 관제 화면에는 '대한민국 전력계통도'를 중심으로 전력수급 현황과 운영대책, 양수발전 현황, 신재생에너지 통합관제시스템 등 약 17개로 분할된 화면이 실시간으로 상황이 표출되고 있었다.

관제 화면 앞에는 부채꼴 모양으로 배치된 총 7개의 책상이 놓여 있다. 상황을 총괄하는 팀장을 중심으로 관제사들이 한명씩 자리 잡고 전력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있었다.

중앙전력관제센터 [사진=전력거래소] 2022.08.04 fedor01@newspim.com

전력거래소는 다음 주인 8월 둘째 주를 올 여름 최대전력 수요 발생 시기로 예상하고 있다. 상한 전망은 95.7GW 내외로 지난해 최대 전력수요인 91.1GW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저 예비력은 5.2GW(예비율 5.4%)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최대수요는 다음주에 발생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기상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전력거래소는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가정하고 전력수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7일 역대 최대 전력수요를 갈아치운 날에도 전력거래소는 실제 전력수요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대응한 바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끝으로 중앙전력관제센터 우측 상단에 붙여져 있는 '365-1=0' 슬로건을 가리키며 전력거래소의 본질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2011년 9·15 대정전 이후 붙인 것으로 365번 중 단 한번이라도 관리에 실패하면 성공한 364번이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중앙전력관제센터 [사진=전력거래소] 2022.08.04 fedor01@newspim.com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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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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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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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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