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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희근 인사청문회 8일 개최…류삼영 총경은 증인 채택 않기로

기사입력 : 2022년08월01일 14:57

최종수정 : 2022년08월01일 15:13

행안위, 1일 전체회의 열고 청문회 일정 합의
'경찰국' 반발 류삼영은 추후 업무보고 때 채택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윤희근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8일 열린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오후 2시30분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8일 오전 10시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청장 후보자와 전국 직협대표 등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7.21 pangbin@newspim.com

이채익 행안위원장은 "지난 회의 때 의사일정 합의를 이루지 못해 절차를 진행하지 못했는데, 오늘 양당 간사 협의를 통해 인사청문회 실시를 위한 의사일정 합의에 이르렀다"며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양당 간사님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모두발언을 들은 뒤 구두 질의를 신청한 위원과 후보자가 일문일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에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선 류삼영 총경에 대한 증인채택은 불발됐다.

이 위원장은 "이번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고 추후 열릴 예정인 행안부 및 경찰청에 대한 첫 업무보고시 증인으로 채택하려고 한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양당 간사와 협의 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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