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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①서병수 "부산엑스포, '경제 61조·고용 50만' 창출...국가적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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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특위 위원장
"월드컵·올림픽·등록엑스포 개최한 7번째 국가"
"국가 위상과 브랜드 비교할 수 있는 기회"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태훈 기자 = "부산엑스포 유치 시 경제유발 효과는 총 61조원, 고용 창출은 50만명 정도 전망합니다. 부산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행사인 거죠"

국회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특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산 행사가 아니라 월드컵, 올림픽을 포함한 세계 3대 국제 행사임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7.28 kilroy023@newspim.com

2030년에 열리는 부산월드엑스포는 1993년 대전, 2012년 여수에서 열렸던 엑스포와 다르다. '등록엑스포'로서 개최기간은 6개월이며 참가국은 자비로 전시장을 건설하거나 철거해야 한다. 지금까지 1970년 일본 오사카, 2010년 중국 상하이, 2022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됐다.

서 의원은 "엑스포를 관장하는 세계박람회 기구(BIE)는 정부 간 기구이며 현재 170개국이 가입돼 있다"며 "유치 활동도 중앙 정부가 결정하고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국가적 행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세계적으로 등록엑스포를 개최한 나라는 11개국이며 월드컵과 올림픽, 등록엑스포를 전부 개최한 나라는 6개국에 불과하다. 이에 서 의원은 "대한민국이 2030년에 등록엑스포를 개최하게 되면 월드컵과 올림픽, 등록엑스포를 모두 개최한 7번째 국가가 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행사 내용에 대해서는 "각 나라별로 갖고 있는 자본과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전시관을 만들어 경쟁한다"며 "국가의 위상이나 브랜드를 비교하는 기회가 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7.28 kilroy023@newspim.com

서 의원은 BIE에서 중요하게 체크하는 것들을 꼽았다. 크게 3가지로 ▲국가의 유치 의지 ▲개최국 국민들의 유치 열기 ▲인프라 구축 및 사후활용 방안이다.

엑스포 과정에서 설립된 건물의 사후 방안에 대해서는 "유치 전략상 보안이 유지되는 부분이지만 전문가 설문조사 내용에서 '관광·문화 활성화(집객기능 제고)'와 '도시발전형(도시기반시설 확충, 공공성)' 부분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현재 2030 엑스포 유치 경쟁은 부산,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로마(이탈리아) 3파전 양상이다. 서 의원은 "사우디는 인권, 여성 문제에 대한 약점이 있어서 확장성이 빠르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추진력을 보여주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지난 6월 엑스포 유치 2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이 끝난 상태다. 오는 9월 BIE에 유치계획서 제출이 예정돼 있다. 2023년 11월까지 현재 한 번의 현지 실사와 3번의 경쟁 PT가 남아있다.

서 의원은 "특히 현지실사 시 개최국가의 국민 참여와 유치 지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대국민 홍보를 통한 전국적 유치 열기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유치 의지와 국민적 열기가 모인다면 반드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난 7월 8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SK 최태원 회장(대한상의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발족된 바 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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