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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식 먹고 힘내자!' 서울대공원 동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뉴스핌 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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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호랑이의 여름 보양식... '먹고 힘내자!'

[과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고 기온이 33도를 기록한 26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들이 더위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면역력 회복을 위한 특식을 먹고 있습니다. 북방지역에 서식하는 시베리아 호랑이에게는 여름은 무척이나 힘든 계절이죠. 닭고기 얼음과 소 간을 먹으며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맹수의 왕 호랑이의 선택은 '소 간'
고기를 물어든 호랑이의 눈빛이 날카러워 보이네요!

반달곰은 육식보다는 채식파 인가 봅니다. 캥거루 고기와 얼음 과일을 주었는데 온통 관심은 과일에게만 향합니다. 반달곰이 수박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사육사들도 반달곰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보입니다.

얼음 과일을 먹는 반달곰, '시원하다~'
수박을 들고 포즈 취하는 반달곰... '이제 먹어도 되죠?'
한입에 쏙~ '여름에는 수박이 최고'

이날 코끼리의 출입이 제한 되었던 방사장 내 숲이 개방되었습니다. 사육사들은 동물 행동풍부화를 위해 숲 곳곳에 과일들을 숨겨 놓았습니다. 코끼리가 직접 먹이를 찾으며 스트레스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 하네요. 숲속에 들어선 코끼리가 먹이를 먹으며 한낮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과일 잘 찾을 수 있겠죠?'
사육사가 코끼리를 위해 파인애플을 꽂습니다.
숲으로 향하는 코끼리 가족.

숲속에서 휴식을 마친 코끼리가 물웅덩이에 뛰어들어 야채와 과일을 먹고 있습니다. 긴 코로 호박을 집어 들어 맛있게 먹습니다. 역시 코가 손이네요. 사육사들은 코끼리를 위해 물을 뿌려 줍니다. 시원한지 자리를 뜨지 않고 물줄기를 반겨줍니다.

물웅덩이에서 과일을 '얌얌'
'코끼리는 코가 손이래~'
시원한 과일이 인기 만점!
사육사가 코끼리의 열을 식히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시원하지?"

호랑이, 곰, 코끼리 등 다양한 동물들이 사육사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특식을 먹은 동물들의 무탈한 여름 나기를 기원합니다.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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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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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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