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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금 수입 금지 등 7차 대러 제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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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이 20일(현지시간) 러시아산 금 수입 금지를 비롯한 7차 대러 제재 패키지를 승인했다. 

자유유럽방송(RFE) 등 외신에 따르면 EU 순회 의장국인 체코가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유럽연합(EU) 깃발 [사진=로이터 뉴스핌]

7차 제재안은 지난 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이 제안한 것으로 ▲러시아산 금 수입 금지 ▲스베르방크 자산 동결 ▲러 개인·단체 추가 제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제재는 21일 발효된다. 

러시아는 세계 금 생산 2위국이다. 로이터통신이 러 재무부 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해 총 314t의 금을 채굴했는데 이는 그해 전 세계 생산량의 10%를 차지했다.

지난달 러시아산 금 수입 금지에 합의한 주요 7개국(G7)과 EU 등 서방은 이번 조치로 러시아의 전쟁 비용 부담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지만 일각에서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서방이 VTB, 오트크리티예와 같은 러시아의 주요 금 거래 은행들에 제재를 가하면서 이미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의 러시아 금이 퇴출됐기 때문이다. 

러시아산 금 수입 최대국 중 하나인 중국이 수입을 늘릴 수 있고 이밖에 터키, 카자흐스탄 등 러시아가 제재를 피해 수출할 국가들이 여럿 있다. 

중동 매체 알자지라는 "러시아산 금 수입 금지가 러시아에 일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석유나 가스 가격 상한제에 비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금 수입 금지 조치가 "경제적인 효과를 기대해서라기 보단 정치적인 효과가 크다고 보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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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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