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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러, 가스공급 중단하면 동유럽·이탈리아 심각한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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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동유럽 GDP 5% 이상 감소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통화기금(IMF)은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 결정으로 동유럽과 이탈리아가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을 수 있다는 경고를 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IMF는 유럽 각국이 액화천연가스(LNG) 물량을 공유하거나 가스 가격을 인위적으로 내리지 않는다면 러시아의 유럽행 가스 공급 중단 조치로 인해 동유럽 국가인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와 서유럽 국가인 이탈리아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5% 아래로 하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의 가스 수입량 중 42%가 러시아산이다. 특히 8개국의 경우 전체 가스 수입의 50% 이상은 러시아산이다.

IMF는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70% 줄이더라도 유럽 경제가 버틸 수 있지만 수출이 전면 중단된다면 심각한 에너지 부족 사태를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러시아가 가스를 차단하더라도 EU 국내총생산(GDP)이 0.4% 정도만 줄어 들고, 헝가리만이 1% 넘게 경제성장률이 감소하는 것이 가장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가스프롬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와 유럽 등 서방 국가는 러시아가 올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미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금수조치를 결정한 상태다. 러시아 역시 에너지를 무기화하며 가스 공급 감축으로 대응하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자국에서 발트해를 거쳐 독일로 가는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1'의 가동을 전면 중단 가능성을 언급하며 위협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지난 11일 정기점검을 이유로 열흘간의 가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오는 21일 이후에도 노르트스트림1을 재가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일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즈프롬이 일부 유럽 고객에게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가스 공급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통보했다.

한편, EU 집행위원회는 다음주 회원국들에 자발적인 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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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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